[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는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공수처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김진욱 공수처 초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가 20일 전체회의에서 김 처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오늘(21일) 문 대통령이 김 처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김 처장은 이날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켜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공수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검사 25명과 수사관 40명, 행정직원 20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는 같은날 오후 현판식을 열고 공식출범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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