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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 첫날 파리 협정 복귀와 WHO 잔류 등 정책 전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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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 첫날 파리 협정 복귀와 WHO 잔류 등 정책 전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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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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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에 도착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AFPBBNews
미국 백악관에 도착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조 바이든 ( Joe Biden )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취임 선서 직후, 지구 온난화 대책의 국제 틀 '파리 협정 ( Paris Agreement )' 복귀와 세계보건기구 ( WHO )에서 탈퇴 취소 등 17가지의 정책에 대해 대통령령 등에 서명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 ) 전 대통령의 지금까지의 정책에 매듭을 짓고 이민과 환경 문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경제 대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방침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트럼프가 도입한 이슬람 국가에서 입국 제한을 무시하고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명령한 멕시코 국경에 장벽 건설을 중지시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책에 대해선 연방 정부 청사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철폐한 귀중한 자연 보호 구역의 보호를 부활시킬 계획이다. 또한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을 감안하여 모기지 상환에 고통받는 수백만을 보호하고 퇴거를 일시 정지시킨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이민 정책을 쇄신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미국 국내에 있는 불법 이민자 수백만 명을 트럼프 정부가 거부한 시민권의 길을 열 계획이다.

측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정권이 남긴 가장 심대한 상처를 복구하기 위한뿐만 아니라 국가를 앞쪽으로 이동 시작하기 위하여 행동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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