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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3.6%, 2주 연속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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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3.6%, 2주 연속 상승세 보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01.2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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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보다 5.7%P 올라… 긍·부정 평가 차이 9.0%P 오차범위 밖
정당지지도 민주당 32.9%, 국민의힘 28.8%… 8주 만 순위 바뀌어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3.6%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주 만에 국민의힘을 제치고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1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5.7%p 오른 43.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p 내린 52.6%(매우 잘못함 37.4%, 잘못하는 편 15.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0%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 은 0.6%p 감소한 3.8%였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9%(2.0%P↑), 국민의힘 28.8%(3.1%P↓), 국민의당 7.9%(0.8%P↑), 열린민주당 7.0%(2.0%P↑), 정의당 5.5%(0.5%P↑), 시대전환 1.1%(0.3%P↑), 기본소득당 0.9%(0.1%P↓), 기타정당 1.8%(0.1%P↓), 무당층 14.1%(2.4%P↓)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정당의 격차는 4.1%p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이는 11월 4주(민주 34.1%, 국힘 27.9%) 이후 8주 만이다.

민주당은 광주·전라(8.5%P↑)와 PK(8.4%P↑), 40대(4.0%P↑)·70대 이상(3.5%P↑)·50대(3.5%P↑), 진보층(1.2%P↑), 사무직(4.3%P↑)·노동직(4.1%P↑)·학생(2.7%P↑)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4.4%P↓)과 충청권(2.9%P↓), 30대(2.4%P↓), 중도층(2.7%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6.9%P↑)과 충청권(3.8%P↑), 40대(1.3%P↑), 학생(7.6%P↑)에서는 올랐으나 PK(10.2%P↓)와 인천·경기(6.0%P↓), 여성(4.6%P↓), 30대(7.0%P↓)·20대(5.6%P↓)·60대(5.0%P↓), 중도층(5.5%P↓)·보수층(2.8%P↓), 사무직(6.6%P↓)·무직(3.2%P↓)·자영업(3.0%P↓)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164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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