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관내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위탁진료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수성구·달성군과 경북 청도군·군위군·구미시 5개 지역에 대해 추가로 보훈위탁병원이 지정,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지정 병원은 준내과의원(수성구), 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청도군), 고려마취통증의학과의원(군위군)이 오는 18일 진료를 개시하고 유가제일연합내과의원(달성군),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구미시)이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 의료 대상자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위탁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구지방보훈청은 2020년부터 보훈대상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급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보훈가족들의 의료 수요와 이용 접근성에 부합해 신속·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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