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성숙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생활개선회원의 문화생활영위와 생활기술 능력 배양을 위한 농촌여성 전문연구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전문연구회는 천연염색, 도자기 연구회, 한지공예 및 음식연구회 4개로 구성되어있다.
천연염색 연구회는 감을 이용한 발효염색으로 이불 만들기 현장 체험 시간을 두 달에 걸쳐 가졌으며, 도자기 연구회는 흙을 이용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대접, 찻잔, 각종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한지공예연구회는 질감이 독특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한지를 이용해 조상들의 슬기와 전통의 미를 배우는 연구회로, 한지쟁이 김현숙 대표와 함께 다용도 함꽂이를 만드는 등 인기가 높다.
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 김정애 회장은 “정신적 안정과 치매예방 교육도 받으면서 전문 기술을 습득하니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회원들의 숨겨진 솜씨와 능력을 발굴해 농촌여성 소득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을 위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과 전문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성숙 기자 pi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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