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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늘도 아침 영하 20도 맹추위…서울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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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늘도 아침 영하 20도 맹추위…서울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1.01.09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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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내륙은 -20도 내외,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최근 기온이 매우 낮아 내린 눈이 얼어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특히,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는 통행에 어려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지속되겠으며, 다음주 13~14일 사이에는 평년(아침 기온 -9~0도, 낮 기온 1~8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추운날씨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나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이 우려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과 양식장 등에 냉해 발생이 우려되니 시설물관리와 냉해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9~1도가 되겠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겠으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내일(10일) 오전(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18~24시)에 충남북부내륙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앞으로 5~10cm(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 제외)와 서해남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하겠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등 야외에서 발생되는 화재 외에도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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