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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소한’, 낮 기온 영하권…글피 한파 정점 ‘큰 고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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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소한’, 낮 기온 영하권…글피 한파 정점 ‘큰 고비’ 예상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1.05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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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이자 화요일인 오늘(5일)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글피(8일)에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으며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중기예보 참고(5일 06시 발표 예정)) 지속되겠으니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으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12시)까지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에는 10일 오전(충남서해안은 8일까지)까지 긴 시간 동안 눈이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서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상권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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