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월 1일자로 신임 보건소장에 김정용 한반도통일의료연구소 소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시 전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확산됨에 따라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내 감염병 대응체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 동구청에서는 공석이었던 보건소장 자리에 감염병 전문가 임용을 추진했다.

신임 김정용 보건소장은 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성공단 협력병원장으로 8년간 근무, 인도 캘커타에서 약 7년간 말라리아, 댕기 등 풍토병 관련 연구를 했다. 2017년부터는 몽골 국립의과대학에서 감염학부 교수를 역임하는 등 감염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일선을 맡고 있는 핵심부서”라며 “신임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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