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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코로나19 위기 속 주저앉느냐, 도약하느냐 기로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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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코로나19 위기 속 주저앉느냐, 도약하느냐 기로에 있어"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1.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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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시무식 신년사 발표를 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가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시무식 신년사 발표를 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오늘(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위기로 주저앉느냐, 위기를 이겨내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뒤덮었고 지독한 경제적 어려움도 가져왔던 한해였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코로나 판데믹에 맞서 국민과 함께 모두 방역, 경제 양 측면에서 총력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악의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더 적은 피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2021년은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경제회복과 반등을 이루어야하는 시점일 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구조적 변화에의 선제대비 그리고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전략 추진 등 우리 미래를 좌우할 전략적 과제들을 본격 추진해야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나 코로나 3차 재확산이 아직 진정되지 못하면서 연초부터 상황과 여건은 결코 녹록치 않다. 최근 백신 보급이라는 긍정적 기대도 있지만 바이러스 변이발생 및 확산이라는 제약적 요인도 교차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우리 경제에 있어 올해는 절체절명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위기로 주저앉느냐 위기를 이겨내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느냐의 기로에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당장 내일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원조치가 이루어지면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토록 하고 경제방역의 조화 속에 위기 극복이 이루어지도록 대응해나가자"며 "이와 함께 늘 정부가 어려운 계층, 취약계층, 위기가구 등을 보듬고 포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보다 촘촘하게 정책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년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정부가, 기재부가 더 뛰어야한다"며 "철저한 방역 가운데 내수진작도 최대한 도모하고 공공-기업-민자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실행해야 하며,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 등을 통해 수출물꼬도 확실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용기회가 위축된 청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곽감한 규체혁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면서도 "이번 코로나 위기의 경우 위기로 훼손된 토대를 강력히 보강하고 그 위에서 도약을 위한 발돋음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창업 이어 달리기, 혁신성장 BIG3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사회를 향한 정책 과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안정화가 이루어지도록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이코노미스트지는 '2021년 10개 경제트렌드'를 뽑으며 코로나19로 그간 방치된 위험요인들이 금년 창궐할 지 모른다며 '리스크 관리(a wake-up call for other risks)'를 그중 하나로 강조한 바 있다"며 "우리도 부동산,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세심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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