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농경생활을 한 우리에게 소는 민족의 동반자
장애인문화신문은 경자년 한 해 동안 여러분 곁에 봉사라는 정신으로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항상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여 우리의 일상을 빼앗긴 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코로나19'는 대처 가능한 신종 바이러스로 여겨졌습니다.
섣부른 판단을 경고하듯, 대구·경북으로 확산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확산에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까지 연이어 거리 두기가 격상됐고, 지금은 혹독한 3차 대유행을 겪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삶'은 서민 경제를 휘청였습니다.
가혹한 겨울나기에 백신 소식은 실낱같은 희망속에 새로운 한 해가 열렸습니다.
2021년은 육십간지 중 38번째로 신(辛)인 백색, 축(丑)이 소를 의미하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오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에서 농경생활을 한 우리에게 소는 민족의 동반자 였습니다.
2021년에는 하얀소의 기운을 받아서 화합, 화목, 친구나 지인또는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과 항상 즐거움을 나누는 한 해가되시길 바랍니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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