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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새해 첫 날,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추워’…충청 등 일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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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새해 첫 날,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추워’…충청 등 일부 눈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1.01.0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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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날이자 금요일인 오늘(1월 1일)은 현재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다. 또한,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서울 07시 현재 기온 -9.3도, 바람 1.6m/s, 체감온도 -12.5도)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에서 영상으로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1월 10일 이후까지, 중기예보 참조(1일 06시 발표)) 지속되면서 한파특보가 다시 발표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오늘은 서해상에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의 차이)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시속 40km로 남동진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경기남부서해안과 충청도, 전북은 오늘 오후까지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경기서부는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도가 되겠다.

한편, 다시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2일) 아침(09시) 사이 충청남부와 전북, 전남북부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부와 경상서부내륙에는 한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동해먼바다는 오늘까지 바람이 50~75km/h(14~21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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