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37 (토)
[마감시황] 코스닥 5일 만에 하락 반전
상태바
[마감시황] 코스닥 5일 만에 하락 반전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8.02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일 증시가 특별한 모멘텀이 없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2,126억 원)과 기관(+83억 원)의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개인(-2,126억 원)의 팔자세에 전일 대비 10.53p(0.56%) 하락한 1,869.40에 장을 마쳤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1,380억 원)과 비차익(+803억 원) 모두 순매수세를 나타냈음에도 하락하고 말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51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 원어치와 249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전일 대비 1.90p(0.41%) 하락 마감했다. 5일 만의 하락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1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종목 보다 하락 종목이 많았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35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47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2.85%), 미래산업(-5.02%) 등이 하락을 주도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프에스티(-6.44%), 엠텍비젼(-6.10%) 등이 하락폭이 컸다. 다만 반도체 관련 주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23% 상승 마감했다.

앞으로의 증시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경기부양책 발표 시기와 내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유로존 구제 방안 추진” 발언에 따른 조치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 주가 향후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9.99p(0.47%) 하락한 2,113.37에 마감한 것을 비롯해 홍콩 항생지수(-0.64%), 대만 가권지수(-0.03%)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일본 니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8,653.1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0원 상승한 1달러에 1,131.50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