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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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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 이나래 기자
  • 승인 2020.1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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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예산 확정… 산책로․제방 전망대 등 설치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 봉동읍이 제출한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7000만 원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봉동읍은 사업비 7000만 원을 들여 관리가 소홀하던 만경강 둔치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여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산책로 꽃식재 및 화단 조성, 제방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연결계단, 제방 전망대 설치, 주민 편의를 위한 벤치와 운동기구 설치, 안내 표지판 제작 설치 등이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등재된 봉동 생강 생강굴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300년을 이어온 우리 토종 생강과 그 생강을 보관하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생강굴의 명맥을 이어가는데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2021년~2022년 완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내방객에게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하고, 내방객 증가에 따른 주변 상가 및 생강골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초·중등학생에게 자연학습장,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중간 휴식처, 읍민에게 여가활동과 쉼터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지속 개발해 봉동에 찾아오는 내방객이 꼭 찾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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