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전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코스피 지수가 2일에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1p 상승한 1,883.44에 출발했다. 이후 장중 1,885.8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다소 상승폭을 줄이며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07p(0.06%) 상승한 1881.0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40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 원어치와 2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이 92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비차익에서 330억 원의 순매수세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는 238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1.06p 상승한 469.59에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흐름을 보이며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140.24) 상승한 469.6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 원과 50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이 104억 원의 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4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새벽에 마감된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62p(0.29%) 하락한 12,971.0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31p(0.66%) 하락한 2,920.21에 장을 마쳤다.
유럽 주식시장에서는 영국(+1.38%)과 프랑스(+0.91%), 이탈리아(+0.27%) 증시는 오른 반면 독일(-0.26%)과 터키(-0.28%)는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3.70원 상승한 1달러에 1,130.7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