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 자동제어 시스템 개선으로 수질관리 향상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 상수도 시설물의 안정적 운영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약품주입설비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수 약품(응집제)은 액체 속에 현탁되어 있는 고체입자를 큰 덩어리로 만들기 위해 액체에 첨가하는 약품이다.
이러한 응집제는 고가로 완주군은 비용절감과 수질개선을 위해 완주산업단지 정수장 약품주입설비를 개선했다.
개선된 설비로 완주산업단지 정수장 응집지에서의 탁도 등 물리적인 인자를 실시간으로 분석이 가능해졌다.
군은 약품 자동제어 시스템 개선작업을 통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약품 자동제어 시스템 개선으로 약품주입량 조절을 최적화해 약품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우 시 일시적인 만경강 고탁도 원수 유입에 신속대응 할 수 있어 수질관리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신효 소장은 “이번 약품주입설비 개선으로 약품비도 절감할 수 있고 실시간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효과적 운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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