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포대 전달… 소화기 교체․화재감지기 설치도 도움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 상관면 의용소방대(대장 한숙화)가 연말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3일 상관면은 의용소방대가 동절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쌀 20포대를 상관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상관면 의용소방대는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발생시 소방서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화재 취약 가구의 노후 소화기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관내 주민들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기부된 쌀은 상관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숙화 대장은 “연말연시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따뜻한 상관면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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