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교사, 무릎담요‧수면양말‧수제과자 전달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 화산중학교 김지인 교사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겨울용품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화산면에 따르면 최근 화산중학교 학생자치회는 무릎담요, 수면양말, 수제과자 30세트를 준비해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일찍 찾아온 한파로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화산중학교 학생들과 김 교사의 마음이 모인 선물이었다.
수제과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포장까지 정성을 다했다.
이번 후원한 물품은 화산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산중학교 후원은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만 두 번째로 8월에는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10kg 50포를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하기도 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아이들의 작은 마음에서 생긴 일들로 인해 추운겨울 지역에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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