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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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12.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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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달성군
사진=대구 달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2019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62개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중 탁월한 혁신 성과를 거둔 22개 지자체가 이번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달성군은 2018년~2019년 2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표창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달성군의 군정혁신 성과를 널리 인정받게 됐다.

달성군은 장난감도서관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의 육아 시설 확충을 비롯해 ‘다둥이 행복가게’ 업무 협약, 9개 읍·면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우리아이 출생 축하통장’ 개설 등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분담하는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이익 증진’ 활동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 최초의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중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 △장학기금 500억 원 조성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모의면접 등의 맞춤형 교육서비스 지원 등 출산-육아-교육-진학으로 이어지는 포괄 지원 체계를 마련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중장기 로드맵 수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최적화 지역 도출 및 CCTV 취약지 분석을 통한 우선 설치 지역 선정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과학적 행정 기반 마련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온기 한 끼’, 복지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정보 달력 제작’,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소독 지원사업’ 등 적극적·선제적 복지서비스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6만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2021년에도 군민이 원하는 혁신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서 시행까지 군정 전 과정의 군민참여를 활성화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군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반영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의 3대 항목,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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