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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동 주민자치위원회, 제2회 경남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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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동 주민자치위원회, 제2회 경남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상 수상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12.2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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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아랑나비거리 조성사업
내일동 LED 나비조형물 가로등<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는 내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구)의 ‘스토리가 있는 아랑나비거리 조성사업’이 제2회 경남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17개 시군, 30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발표 심사, 3차 영상제작 심사를 실시하고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내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지역 재정비를 위해 내일동만의 아랑나비 전설을 모티브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아랑나비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하나의 사업에 그치지 않고 아랑나비를 테마로 가로등 LED 조명, 고보조명 시설 설치, 나비 벽화타일 조성, 아랑나비 문패 달기, 아랑나비 우편함 보급, 암새들 꽃시계 나비조형물 설치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환경정비, 꽃시계 주변 꽃심기 등 사후관리도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마을 사업을 추진해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수구 내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전설 속 나비가 내일동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의견과 협동이 낡은 도심을 밝히는 빛이 됐다.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힘을 확인했으니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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