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8월의 첫 날, 종합주가지수(코스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8p 하락한 1,871.61에 출발했다. 이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4.12p 오른 1,886.32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다시 내려가면서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9.79p(0.52%) 하락한 1872.2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 원어치와 148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272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견인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278억 원)과 비차익(+208억 원)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487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전일 대비 0.44p 오른 468.05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0.80p(0.17%) 오른 468.4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7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 원어치와 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7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새벽에 끝난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4.33p(0.49%) 하락한 13,008.68에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2p(0.21%) 하락한 2,939.52에 마감됐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달러에 1,128.7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