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바비킴이 부른 ‘2021 DCU 브랜드송’ 공개
상태바
대구사이버대, 바비킴이 부른 ‘2021 DCU 브랜드송’ 공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12.16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바비킴이 최근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동시에 사용 될 브랜드송 녹음을 하고 있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최근 바비킴이 부른 2021학년도 버전의 브랜드송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대구사이버대]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사이버학교(총장 이근용)가 가수 바비킴이 부른 ‘2021 DCU 바비킴 브랜드송’을 공개한지 3주 만에 조회 수 10만 회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바비킴과 함께 작업한 DCU 브랜드송이 2012년에 첫 공개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으며, DCU 브랜드송 리뉴얼 버전을 최근 2021학년도 신·편입 입시에 맞춰 지난 12월 1일 ‘2021 DCU 바비킴 브랜드송’ 버전을 공개했다.

특히 대구사이버대학교 로고송은 중독성이 강한 후크송으로 유명하다. 20초 짧은 CM송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할때마다 단일콘텐츠 조회수가 20만회를 상회했다.

이같은 조회수는 사이버대 뿐만 아니라 대학 관련 콘텐츠 중 찾아보기 힘든 높은 수치이다.

이에 복면가왕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임현기 감독이 편곡한 이번 2021버전도 공개 2주만에 누적 추산 10만회(유튜브 4만 3천, 페이스북 7만 4천회)를 넘겼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독성이 너무 강해 수능금지곡으로 불리울 만큼 유명한 이곡은 독특한 음색과 멜로디, 쉬운 가사 덕분에 인기 개그맨, 유명 가수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크리에이터들에게서도 바비킴 대표 성대모사 패러디 곡으로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대학 측은 광고제작물인 CM송이 단기간 내에 이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가수 바비킴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바비킴의 '대구~사~이버대학교'라는 발음이 특유의 음색과 함께 대중들에게 흥미롭게 들리기 때문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바비킴의 독특한 목소리에 덕분에 대학에 친숙해져 입학까지 했다는 분도 제법 많으시다”며 “대학이 광고비를 많이 쓰는걸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대학 광고임을 고려해 바비킴은 8년간 한번도 모델료 인상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바비킴 CM송 덕분에 기타 브랜드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브랜드송을 제작 기획한 홍주연 입학학생처장(놀이치료학과 교수)은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1세대 래퍼 ‘힙합 할아버지’, ‘소울 대부’ 등으로 불리는 바비킴은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뒤에는 ‘고래의 꿈’, ‘사랑 그놈’ 등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음색 덕분에 사랑받는 국민가수이다”며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친근한 브랜드 홍보를 위해 8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준 바비킴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바비 킴은 “대구사이버대학교와의 인연으로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듯 하다”며 “이제는 재학생들을 콘서트장에도 초대할 만큼 또다른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애정 넘치는 말을 전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와 바비킴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바비킴 ‘2020 DCU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도 함께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방법은 대학 홈페이지나 대학 SNS에서 공지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