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시내버스 정류소 10개소에 한파대비 추위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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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시내버스 정류소 10개소에 한파대비 추위쉼터 설치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12.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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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정류소(경기장네거리2) 옆에 설치된 추위쉼터에서 버스 이용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시내버스 정류소(경기장네거리2) 옆에 설치된 추위쉼터에서 버스 이용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소 10개소에 한파대비 방풍시설인 추위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위쉼터가 시내버스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범물1동행정복지센터건너’를 비롯한 10개 정류소에 쉼터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겨울철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취약계층 이용이 많은 정류소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추위쉼터는 천막 시설물로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4면의 가림막이 있으며, 투명재질로 돼 있어 신호등과 버스의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위쉼터 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운 겨울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드리고자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에서는 버스정류소 방풍시설인 추위쉼터 외에도 강설‧강우 시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지붕 및 유리 가림막이 있는 유개승강장을 10개소 설치했으며, 12월 중 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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