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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사자세’에 증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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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사자세’에 증시 동반 상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7.3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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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7%↑, 코스닥 0.46%↑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31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8.20p(2.07%) 급등한 1,881.9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068억 원어치를, 기관은 5,07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이 1조 967억 원어치를 내다팔긴 했지만 상승 흐름을 뒤바꾸지는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프로그램매매의 동향은 차익에서 4,243억 원, 비차익에서 2,946억 원 등 모두 7,188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조선(+6.21%)과 가정용기와용품(+4.10%) 업종이 특히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50개 종목군에서는 현대중공업이 6.61%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5.53%), 삼성전자(+2.67%)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특히 외환은행이 8.11% 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상승 기조를 반영하 듯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에 2배를 넘겼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7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54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86억 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 원어치와 9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전일 대비 2.15p(0.46%) 오른 467.61에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37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군에서는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4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젬백스(+6.05%), 실리콘웍스(+5.23%) 등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1.92%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6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79개 종목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0원 하락한 1달러에 1,130.50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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