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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쟁력 향상 과학영농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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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쟁력 향상 과학영농 앞장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12.1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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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액비 및 미생물 액비 등 농가 보급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농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과학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불가사리자원화센터에서는 불가사리 액비(이하 상표명‘불팜’)를, 미생물배양센터에서는 미생물 액비(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복합균 5종)를 농가에 보급중이다.

새기술실증시범농장(상서면 내변산로 1840-7)에 위치하고 있는 불가사리자원화센터와 미생물배양센터는 연간 4억여원을 투입하여 불가사리 액비 130M/T, 미생물 액비 150M/T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56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불가사리 액비는 부안군 앞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한 후(2020년 불가사리 70톤 수거)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액비화한 것으로 부안군의 해양과 어가들의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기능과 함께 벼, 감자, 고추, 멜론 등 관내재배농가들에게는 친환경 액비로 공급하여 당도 향상, 수확량 증가 등의 직접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복 방지, 병충해 방지 등 간접적인 효과도 발생하였으며,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 액비인 복합균과 유산균, 효모균을 활용하여 가축의 먹이 흡수율을 높여 육질을 향상(사료효율 증대 7~10%, 축사 악취제거 60%)시키고 있고, 경종농가에서는 복합균, 광합성균, 고초균을 활용하여 토양내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식물 생육에 도움(작물 증수효과 10~20%)을 주고 있다.

이러한 불가사리 액비와 미생물 액비를 활용하여 농가의 경영비 감소뿐만 아니라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불가사리 액비와 미생물 액비의 활용과 관련하여 신성빈 소득작물팀장은 ‘작물별 시비 시기와 시비량,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재배 컨설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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