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인건비 절감효과, 송아지 질병예방 50%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주)에서 동물 복지형 가축사양으로 송아지의 포유 및 이유기 사양관리 개선을 위해 도입한 송아지 로봇포유기가 농가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내 4농가에 시범 도입해 설치한 로봇포유기는 송아지의 체중에 따른 맞춤형 포유와 송아지의 영양상태 관찰기능 등을 갖추고 있고 송아지가 편안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포유기 1대로 20~30두의 포유관리가 가능해, 송아지 젖 주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시간의 대폭적인 절감으로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기계를 도입한 이병환씨(신암면 별리)는 “태어난 송아지가 3~5일간 초유만 먹고 어린상태에서 1~2일 젖 먹는 훈련만 거치면, 약 1.5개월간 일령과 체중에 맞는 포유량, 포유횟수 등을 설정해 자동으로 젖을 먹이고 있어 송아지 성장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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