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중구는 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직장운동부 양궁단의 정재헌 감독(만46세)이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남자 코치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재헌 감독은 선수시절 바르셀로나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은메달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2015년부터 대구 중구청 양궁단 감독을 맡아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정재헌 코치 등 새로운 지도체계로 개편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며, 2021년 3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거쳐 전열을 재정비한 뒤 도쿄올림픽(7월), 세계선수권대회(9월), 아시아선수권대회(11월)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청 양궁 감독이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되어 참으로 자랑스럽고 기쁘다. 세계적 기술 습득과 최신 정보를 우리 양궁단에 접목시켜 앞으로도 양궁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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