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오는 12월 4일~10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지역 최초로 동구 식품제조업소 10개소가 참여하는 ‘식품제조업소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생산제품 세일즈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중·소규모 식품제조업체가 겪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영업주들의 자신감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 프로젝트이다.

지역 내 대표적 유통판매점인 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 우수 생산식품에 대한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판로개척과 지역 식품브랜드 홍보 효과 및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와 품목은 팔공김치 등 10개소 82개 품목으로 김치, 연근과자, 빵류, 수제 잼 및 과일청, 참기름, 더치커피, 홍삼음료, 소금 및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하게 판매되며 일부 품목의 경우는 정상가에서 할인된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 홍보 전시관 운영, 식품산업박람회 등 오프라인에서의 지역업체 홍보가 불가해 그 동안 동구청에서는 관내 식품제조업소에서 생산되는 우수 식품들을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대구시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 및 대구마트유통조합과 연결하는 등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백화점 내 판매행사는 구청과 제조업소, 백화점의 공동 노력과 협조로 성사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구민들이 향토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제품을 많이 구매해 주길 바란다”며 “구청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 지원을 통해 업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2023년 용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식품산업클러스터에 유망 식품기업 유치와 효율적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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