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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찬공기 지속 유입 ‘영하권’…충남 서해 등 산발적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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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찬공기 지속 유입 ‘영하권’…충남 서해 등 산발적 눈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11.2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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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 오늘(29일)은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일부지역에는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내륙도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3.6도(29일 07시 현재)를 기록했다.

모레(12월 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낮 기온도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낮(15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도(전남은 비 또는 눈)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과 충북, 제주도(비 또는 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경기남부, 충남북부, 전라서해안에는 다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전(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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