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지난 24일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외지 및 지역건설 18개 업체와 함께 대형공사장 건축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대형 민간건설공사에 외지 시공사의 수주 강세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지역의 인력·장비·자재를 우선 사용토록 해 지역건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동구청은 지역업체 하도급 목표율을 70% 이상 달성토록 외지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선 및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민간건설공사 참여율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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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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