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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기계 임차 및 농작업 대행 이용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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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기계 임차 및 농작업 대행 이용대상 확대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1.23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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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 경작지가 있는 귀농 · 귀촌 예정자
인접 시 · 군 농민들도 이용 가능
고가의 농기계 이용 손쉽게 호평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무주군이 11월 조례 개정을 통해 농기계 임차 및 농작업 대행 이용 대상 규제를 완화하는 등 행정만족도를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써 무주군에 경작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농업기계 임차 및 농작업 대행을 의뢰를 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그간 농기계 임차 및 농작업 대행 이용 대상을 주소지가 ‘무주’인 사람들로만 제한을 둬 무주군에 경작지가 있는 귀농 ‧ 귀촌 예정자나 인접 시 · 군 농민들이 농업기계를 이용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무주로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김 모 씨는 “대전에 살다가 은퇴를 하고 무주로 들어올 생각으로 집터와 경작지를 마련하고 농사를 배우며 해나가고 있는데 사람 손으로만 하기는 힘든 일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농기계를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워 엄두를 못 내는데 임대는 물론이고 농작업 대행까지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장 무주본소와 무풍 · 안성분소에 굴삭기, 승용제초기, 퇴비 살포기, 탈곡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농업기계 임차절차를 비롯한 신청방법, 임대조건, 농기계 임대 장소와 가격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팀에서는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도 진행 중이며 올 3월부터는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말까지 임대료도 50% 인하할 계획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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