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부나눔으로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에 앞장서는 중앙동 ‘실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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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안부나눔으로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에 앞장서는 중앙동 ‘실버트리’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0.11.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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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동두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경규환)는 특화사업의 일환인 어르신 말벗 지원을 위한 ‘실버트리 안부드림’ 사업을 코로나19로 인한 3개월 간의 장기중단 이후 지난 21일 실시했다.

‘실버트리’는 관내 동두천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주 토요일마다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대화 및 다양한 교구활동으로 노인들의 단절된 사회관계의 회복하고,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8월 이후 3개월 동안 활동에 제약이 있어 잠시 중지가 되었으나, 책임감 있는 봉사학생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지난 21일 실버트리 안부나눔 사업을 재개하였다.

실버트리 고진옥 회장은 “오랜만에 활동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어르신들께서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코로나19가 어서 극복이 되어, 예전처럼 말벗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류재암 중앙동장은 “코로나19가 2단계로 격상이 되어, 재개했던 실버트리 안부 나눔이 다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봉사자들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에게 유감이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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