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공동으로 19일 경북농협 김장대축제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으며, 농촌사랑운동본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했다.
이번 김장김치나눔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한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와 경북농협 봉사회, 예천·문경 결혼이민여성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함께 버무리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농협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총 6000kg(600박스)의 김장김치를 준비하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계란 660판을 준비해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기관 및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농협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대축제에서는 김장 채소류(양념류) 및 우수 농산물 등을 할인판매(10~30%)하고, 방문객들이 구매한 김장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김장할 수 있는 김장만들기 체험행사장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경북농협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쌀 500g과 씨앗연필 등을 무료로 나줘주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도 가져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겨울이 예상된다”며 “힘든 때일수록 경북도민 모두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온정과 희망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