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모로코에서 '한-모로코 신재생에너지 포럼'개최해 협력 관계의 확대 논의
모코로를 방문중인 지식경제부 김경원 산업경제실장은 23일(현지시각)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한-모로코 신재생에너지 포럼(지경부 주최, Kotra 주관)에 참석해 한-모로코간 신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로코는 ‘20년까지 총 42%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며, 한국은 기술과 자본을 갖춘 준비된 태양광․풍력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과 모로코는 재생 너지 분야에서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는 김 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모로코 측의 재생에너지 정책, 태양에 지·풍력 프로젝트 발표 및 한국 측의 재생에너지 정책, 한국 태양열 발전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한국 유수 신재생에너지 기업 11개사 및 모로코 재생에너지개발공사(ADEREE) 사장, 태양에너지청(MASEN) 대외협력국장, 전력청(ONE) 재생에너지개발국장 등 모로코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모든 주요기관 고위급 인사를 포함하는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어 양국 간 높은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당일 해외출장이 예정된 Ahmed Chami 상공신기술부 장관도 포럼에 참석하여 재생에너지 육성에 대한 강한 정책 의지를 30여분에 걸쳐 설명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에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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