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든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3.16p(0.74%) 상승한 1,782.47을 기록하며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4p(0.69%) 상승한 457.86에 마감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증시는 코스피 시장은 기관이,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9억 원어치와 449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기관이 1,276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 원어치와 64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외국인이 11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는 811억 원의 순매도세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67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LG전자가 실적부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6.6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21% 상승하는 등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젬백스(+8.99%)와 위메이드(+8.04)가 8%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1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06개 종목이 내렸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5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405개 종목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 하락한 1달러에 1,146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