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제3회 청소년 관현악 어울림 한마당’이 올해 3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영호남 학생들이 한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며 경연을 펼치지는 못하고, 11일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청소년 관현악 어울림 한마당’은 영호남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우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11일 오후 3시부터 경북 김천시의 김천중고등학교 새신관(대강당)에서 영남을 대표하여 ‘김천청소년팝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음악회 모든 과정은 경상북도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 김천중고등학교 유튜브 채널과 KNS뉴스통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송출될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은 난타님의 울림을 시작으로 Brian Tyler의 Can you Dig it, J.Pachellbel의 Canon in D, 김천예술고등학교 보컬팀의 특별출연, 프로젝트락 소리 구다영의 난감하네 등 풍성한 세부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3시에는 광주지역을 대표하여 참가하는 ‘광주YMCA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가 김천청소년팝오케스트라 공연에 화답하는 식의 공연이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영호남 청소년들이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서로간의 실력을 뽐내고 교류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