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풀내음밤나무숲(대표 문옥영)과 연계하여 이달 초 ‘나만의 DIY만들기’와 ‘밤나무 숲 체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향을 담은 미니 디퓨저와 요즘 시기와 맞는 손 청결제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심신안정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밤나무 숲 체험을 통해 잠시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고 바람과 새 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난 1월 제1회 주말체험활동이 진행된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청소년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음과 동시에 약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이곳에서 다 풀리는 느낌이었다”며 “숲 속에서 나는 모든 소리와 숲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동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2020년 중학교1, 2학년을 대상으로 참가 청소년을 모집 중이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서비스로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생활 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32-777-7942) 또는 동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