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청소년에게 환경교육의 기회가 적어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 못하는 점에 착안, 최근 환경부에서도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및 대상학교 및 기관 지원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부의 정책과 관련해 국제 대학생 환경단체인 대자연이 지난 6월 발족시킨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의 회원 동아리인 동남보건대학교 환경동아리 ‘자연환경연구회’가 지난 24일 용인 남곡초등학교에 환경축제를 열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Water's friend‘ 물 부족 및 수질에 관련된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국제환경 NGO단체인 대자연의 후원 속에 아프리카 물 부족에 관한 판넬을 전시해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기후재앙의 현황을 전했다.
또한 유용미생물(EM)에 대한 설명으로 EM이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효과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판넬로 제작해 전시함으로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이날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재앙들을 인식했으며, 앞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물 절약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가득 담아 ‘환경지킴이 손바닥서명’을 진행했다. 서명 판넬은 앞으로 환경을 지키는 환경활동가가 되겠다는 환경지킴이들의 푸른 다짐으로 가득찼다.
부대행사에서는 스피드퀴즈 및 자석낚시를 코너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제작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축제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음번에도 또 이런 환경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아이들이 굉장히 재밌어하고 정보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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