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26 (토)
[시황] 유럽發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또 ‘급락’ 중
상태바
[시황] 유럽發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또 ‘급락’ 중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7.25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증시가 또 다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국채금리의 상승과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 문제 등이 불거지면 세계증시가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8p 하락한 1,762.65에 출발했다.

역시 문제는 외국인이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 원어치와 1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338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에서 259억 원의 팔자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39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팔자세에 밀려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00p(1.51%) 하락한 1766.93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군에서는 독일 법원이 갤럭시탭 10.1N의 판매를 허용하며 애플과의 특허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31%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1.35%), 포스코(-1.24%)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일 대비 6.38p 하락한 461.90에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키워가며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9.28(1.98%) 하락한 459.0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6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억 원어치와 58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3.5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5.18%), 에스엠(-1.20%)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률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1달러 당 1,152.0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