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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초등생 살인범, 성추행 사실 인정··· 한양 시신 부패 심해 성폭행 여부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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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초등생 살인범, 성추행 사실 인정··· 한양 시신 부패 심해 성폭행 여부 확인 불가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07.24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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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통영 초등학생 살해사건의 피의자 김모(45)씨가 24일 경찰에 성추행 사실을 시인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전 경찰 조사에서 한모(10)양을 성추행한 점과 목졸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한양의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됐으나 부패상태가 심해 정확한 사망 시각과 성폭행 여부 등은 추정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양의 체내 내용물을 채취해 유전자 감식으로 성폭행 여부를 정확히 가린다는 방침이다.

한 양의 시신은 25일 발인을 거쳐 화장될 예정이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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