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2018년부터 농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대해 원활한 사업 추진 및 관내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29일 현장지원단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되는 사업이다.
현장지원단은 선도농가를 비롯한 전문가(멘토)들로 구성돼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및 코칭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청년농들은 그간 농업에 종사하며 태풍, 장마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새로운 농업구조개선 시도에 대한 인프라 부족, 각종 보조사업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선도농가 및 전문가(멘토)들은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생산·유통 및 품질관리 등 농업·농촌 분야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코칭했다.
또한 영양군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 및 청년농들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각종 영농정보와 기술 등을 상호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 의논하고 협력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업인력 구조를 개선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 앞으로도 경영실습임대농장 확대, 농업재해보험지원 등 청년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활력 넘치는 영양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