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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관리자 국민신문고에 신고되는 등 잇단 악재로 위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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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관리자 국민신문고에 신고되는 등 잇단 악재로 위상 흔들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0.10.3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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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문화관광재단의 한 직원이 관리자의 언행과 갑질 등을 문제삼아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서 해당 관광재단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거기에 최근 열린 할로윈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까지 겹쳐 기관 창립이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재) 익산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12월 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하고 야심찬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직원 A씨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 관리자의 갑질 행태와 성추행 등을 신고하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면서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이미지는 물론 나아가 익산시정의 이미지까지 흐려질 수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 19 감염이 지속되면서 대규모 행사 자제가 권고되는 시점에서 비록 비대면 행사이긴 하지만 할로윈 행사를 기획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SNS 상에 " 할로인 행사에 수억원 !  사람이 없어 귀신나올 것 같은 중앙동에 귀신전시! 상인들 열받게 하는데 재주가 탁월합니다" 에서부터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고 있을까요? 외지업체 배불리고 지역 문화예술업체 고사시키는데 앞장서는 재단일까요? " 등 등 비판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 시국에 하필이면 낯설은 할로윈 인지...차라리 익산에 어울리는 다른 컨텐츠를 개발하는 게 더 좋다", "변화에 대응할 지역인프라에 관심이 필요하다" 는 등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은 "비록 공정한 입찰을 통해 계약을 했다지만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하다"면서 "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와관련 관광재단 관계자는 "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고 행사일정에 쫓겨 발품을 팔며 추진한 사업인 만큼 오히려 박수를 받아야 하는데 일부 비판이 있어  아쉽다"면서 " 시간에 쫓겨 지역업체가 소화하기 힘들고 꺼리는 면도 있어 외지업체가 참여한 것 뿐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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