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코스피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권에서 각각 장을 마쳤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15포인트 가까운 등락을 보이며 출렁였다. 출발은 전일 대비 3.10p 하락한 1,786.34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사자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가 치열한 공방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전일 대비 4.49p(0.25%) 상승한 1,793.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 원어치와 211억 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개인이 29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498억 원)과 비차익(+1,201억 원)의 공방 속에 전체적으로는 702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군에서는 기아차(+2.43%)와 현대모비스(+2.27%)가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7개를 포함, 28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6p(0.84%) 하락하며 468.28에 마감, 470선 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억 원어치와 101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외국인은 93억 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30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642개 종목이 내렸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