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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구천동어사길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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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구천동어사길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됐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0.2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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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
계곡따라 구천동 어사길 33경중 제6경 인월담에서 제25경 안심대 구간
어사 박문수가 무주구천동 찾아 어려운 민심 살폈다는 설화
마음이 힐링되는 ‘치유의 길’ 천혜의 관광지 인식돼 선정된 것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가을철 가볼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주군은 가을철 등산 및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천동 어사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천동 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중  제6경 인월담에서~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소설 "박문수전"에서 어사 박문수가 무주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헤아렸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각 구간마다 물소리 넘쳐나는 맑은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어 숲이 주는 청아함과 계곡 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등재 및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 광고, 이벤트 실시 등 관광마케팅을 실시한다.

관광진흥과 이현우 관광정책팀장은 “구천동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 치유의 길"로 구천동 비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로 인식되어 이번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적의 힐링과 산책 코스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구천동 어사길은 무주군이 지난 2016년 3.3km에 이르는 옛길복원 사업을 마친 데 이어 나머지 1.7km도 신양담에서 백련사 입구까지 추가 복원을 앞두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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