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목요일인 오늘(20일)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경기남부내륙 제외)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서해안, 경상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내륙과 충남북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3일)과 모레(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으며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내일 아침 기온(0도 이하)이 오늘(10도 내외)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내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에 동해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비가 내린 후 지면이 습한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22일) 오전(10시)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특히 강이나 호수, 분지지역),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무안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영남권은 밤에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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