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 호명초등학교는 지난 19일 4~6학년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길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자율 선택제 공모사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조정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학생들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산리 전투를 체험하고, 전시관 관람을 통해 우리 선조의 희생과 애국심을 본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청산리 전투를 책으로만 공부했는데 우리 팀 승리를 위해 전략을 짜고, 실제 비비탄 총을 발사해 보니까 긴장되고, 무서운 느낌도 들었고 전투에 참여한 우리 조상들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라를 위해 싸웠을 거 같아서 더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엄상일 교장은 “오늘 독립운동길 탐방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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