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21일 오전 7시 30분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에서 벼병충해 방제작업을 벌이던 프랑스산 유러콥타 헬기 1대가 사료공장 지붕으로 추락했다.
이 헬기는 (주)SN항공소속으로 달성군농업센터와 계약을 맺고 다른 헬기 1대와 함께 농약을 살포하던 중이었다.
사료 공장에 화재나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우모(53)씨가 추락 후 1층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고압전선이 끊어진 점으로 미루어 전선에 헬기가 걸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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