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전북경찰청,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연휴대형사고․강력사건 없어
상태바
전북경찰청,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연휴대형사고․강력사건 없어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0.05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5대범죄 12건↓, 교통사고 20건↓, 가정폭력 4건↓
특히, 생활범죄인 절도는 17건↓으로 작년보다 크게 줄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대형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4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보다 강간(2건↓), 절도(17건↓) 등 중요범죄가 전체적으로 12건이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절도부분에서는 범죄예방진단팀을 활용하여, 편의점․금은방 등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진단을 703회를 실시하였고, 절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705회)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 17건(51.5%↓)가 감소하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연휴에 증가하는 가정폭력에 대비하여 연휴 전 유관기관과 함께 재발우려가정(224가정)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에 대해서는 지역경찰·여청수사팀과 정보를 공유하여 대응토록 하는 등 관리한 결과 작년보다 4건(-7.1%↓)이 감소했다.

긴급사건은 형사 등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하여 대응한 결과, 올해 49건 발생한 범죄에 대해 44건의 피의자들을 검거했으며, 검거율은 지난해 85.3%보다 4.5%p 상승한 89.8%를 기록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통량이 전년 추석연휴 대비 약 20%정도 감소되어 서해안 고속도로 등 일부구간에 대해서만 혼잡하였으며, 전주 등 시내권은 평소 주말보다 소통이 원활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및 경찰헬기를 적극 활용하여 갓길통행, 끼어들기 같은 얌체운전 등 교통정체 및 사고요인 단속을 강화하는 지공(地空) 입체 교통관리를 통해 귀성 및 귀경 차량 소통관리에 집중하였으며, 공원묘지 성묘객을 대비, 경찰관기동대를 동원하여 진출입로 혼잡관리에도 최선을 다했고, 연휴기간 중 교통불편 112신고도 134건으로 전년대비 87건(-39.3%↓) 감소됐다.

또한, 치매질환이 있는 노인을 발견하여 가족의 품에 인계하고, 자살기도자를 끈질긴 설득으로 구조하고, 자살예방상담센터에 인계하는 등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국민이 믿고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북경찰상을 보여줬다.

진교훈 청장은 “선제적인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으로 다행히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치안확보를 위해 예방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