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성북구는 지난 9월 20일 덕수교회가 코로나19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계층 및 자영업자 월세지원을 위해 10가구에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덕수교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과 자영업자 월세 지원을 위해 20가구에 1,000만원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 종교계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최근들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실직을 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시 한 번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 10가구는 동주민센터에서 복지플래너들이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상담·방문하여 코로나로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가구를 추천하였다.
덕수교회는 이외에도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매년 도시락배달, 후원금 결연, 집수리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덕수교회 김만준 담임 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가게를 위해 교회의 지원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9월 23일 성금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하여 덕수교회 에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하며, “성북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구청장으로서 성북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