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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 아파트 물량 대량으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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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 아파트 물량 대량으로 쏟아진다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0.09.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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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지역에  이르면 내년 쯤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공동주택 공급물량이 1만여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이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중,저가의 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한편 대규모 공원이 동시에 조성됨으로써 주거환경과 관련한 시민(소비자)들의 기대가 한 껏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급물량의 주요사업중에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하 민간특례사업)이 가장 확실한 사업으로 꼽힌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과감한 정책사업중 하나로 꼽히는 이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 익산시내에 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면서도 녹지나 공원으로써 기능이나 역할을 못하는 지역을 개발, 대단위 공원조성을 하여 도심의 허파기능을 갖춘 명품공원을 조성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미 5개(마동,모인,수도산,팔봉1,소라산)공원사업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백억원씩에 이르는 사업보증금(에상되는 토지보상비의 약80%)등을 익산시에 예치하였고,특히 자이아파트로 알려진 마동공원지역은 토지보상금 수백억원의 브릿지자금을 일으켜 지난 25일에 토지협의 매수에 응한 토지주들과 용역비등을 지급함으로써 사실상 사업에 착수하였고 모인공원 사업장은 10월 경에 토지보상금을 협의매수가 정리되는데로 지급할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머지 수도산공원과 소라산공원의 경우에도 조만간 사업에 착수할것으로 알려졌다.

민간특례사업은 기훼손된 부지에 주택사업을 실시하고 녹지공간은 공원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사업으로써 이른바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간 토지를 협의매수후 수용절차에 들어가는 방식의 사업이다.

몇개의 감정평가업체의 감정 평균가에 대하여 사업부지를 협의매수한뒤 나머지 사업부지에 대하여는 수용하는 절차에 들어갈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업장의 현황을 살펴보면 마동공원은 우리나라 최고 명품브랜드로 꼽히는 GS자이가 시공,준공을 책임지는 약 1460여세대의 사업이고,모인공원은 중흥건설에서 약1000여세대(임대10%)를 수도산공원은 풍경채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전남 제일건설에서 약 1560여세대(임대10%)가 넘는 사업을,팔봉1공원은 서희건설에서 약 2300세대(임대10%)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와함께 소라산 공원의 경우 LH공사가 임대1000 일반분양 300세대 공급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일부 사업장은 이르면 연말쯤에는 착공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수백세대씩의 일반 개발사업과 재건축 정비사업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익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점도 유의해야 한다는게 부동산업계의 우려섞인 반응이다.

일부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의혹으로 인해 수사선상에 오르고 있고 , 일부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서는 조합원모집 부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상황도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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