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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X, 위챗네트워크 직구몰 운용사와 MOU…중기 해외판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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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X, 위챗네트워크 직구몰 운용사와 MOU…중기 해외판로 기대
  • 오성환 기자
  • 승인 2020.09.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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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네트워크, 한국상품 쇼핑몰 정식 오픈... 1차 50개사 입점, 연말까지 300개사 목표

 

KOMEX와 위챗기반 한국상품직구몰 플랫폼 운영사간 업무제휴 MOU 체결사진 (좌측에서부터 한상곤 KOMEX 이사장, 박기종 디딤지엔 회장)

 [KNS뉴스통신=오성환 기자] 한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곤, KOMEX)이 중국 모바일 메신저 회사인 위챗네트워크 기반의 온라인유통 플랫폼 운영사인 디딤지엔(박기종 회장)과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기업의 중국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위챗사는 11억 5천여명이 가입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모바일 메신저 회사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지난 9월 16일 오픈된 한국상품 직구몰에 1차로 국내기업 50개사의 입점등록을 지원한데 이어 연말까지 300개사로 늘릴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B2C 유통과 함께 위챗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중간 유통상인 웨이상들이 직구몰에 등록된 상품 중에서 중국인에게 인기있고 선호도가 높은 상품에 대해서는 국내 제조업체에 주문하는 B2B방식의 거래도 가능한 두가지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KOMEX와 전문유통 플랫폼간의 제휴로 출범하는 위챗 한국상품 직구몰은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해외인증 취득, 바이어 발굴과 상담, 수출 계약ㆍ통관 등 장기간에 걸친 비용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지만, 이제는 더 이상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되는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직거래 시대를 연 것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국 전역에 알려지는 가운데 소비자 인기상품은 B2C와 함께 중간 유통상의 B2B 방식으로 중국시장 진출은 가속도를 받을 것이다.”

한 이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은 주문 들어온 제품을 인천항 물류창고에 보내기만 하면 통관물류전문업체를 통해 중국으로 공급되고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며, 위챗페이로 결제된 대금은 원화로 환전되어 기업에 입금되는 신속하고 편리한 유통시대가 열린다고 중소기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경간 B2C, B2B 거래를 통한 중국시장의 새로운 영역이 확대되어 침체된 중소기업에 활력을 부여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성환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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